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
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 걱정했는데 결국, '신규 환자 2백 명 선'을 다시 넘었습니다.
지난 9월 초 이후 73일 만입니다.
확산의 범위는 더 걱정입니다.
수도권의 신규 환자는 이틀 연속 백 명 대를 기록했고, 다른 여러 지역에서도 10여 명씩 환자가 쏟아졌습니다.
또 미국과 유럽의 위기 상황을 반증이나 하듯 해외 유입 환자도 이제 40명 가까이 확인되고 있습니다.
어떻게든 상황을 진정시키겠다는 방역 당국의 노력마저 힘에 부치는 모양새입니다.
게다가 우리와 사는 코로나19는 이미 얼굴을 바꾼 채 대항하고 있습니다.
한때 유행하던 S와 V그룹 바이러스 대신 지난달부터는 미국을 강타한 GH그룹 바이러스가 우리나라의 '대세 바이러스'가 됐고, 재분류 유형인 GV그룹 바이러스의 존재도 확인됐습니다.
YTN 이승훈입니다.
촬영기자ㅣ박동일
영상편집ㅣ양영운
그래픽ㅣ김민지
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
#코로나19 #바이러스 #신유형 #GV그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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